첫 글이다.
누구나 그렇듯 나는 첫 시작이 가장 고민되곤 한다.
이번에 봉준호 감독이 그런 말을 하더라.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뭐..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한 말이라고 하는데
그냥 나는 봉준호가 했다고 믿으련다.
책에서 본 내용이 재해석 되는 과정에서 생긴 명언이니.
잡담은 이정도로 하겠다.
누군가는 이런 질문을 던질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뭔말 하려고?"
그냥 나의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한다.
누가 보든 말든 상관 안하고
정말 개인적인 것들을 써보려고 한다.
좋은 사람이란건 어떤 것일까부터,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것들까지
나도 잘 모르는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며 하나의 큰 숙제이지 않을까.
도깨비에서 신이 한 말이 인상깊더라.
"신은 그저 질문하는 자일뿐. 운명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은 지금까지 선택의 연속이었고
그 선택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선택하겠고
후회할지도 모르고
절망할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 또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니까.
오늘은 여기서 글을 마친다.